막막한 행정을 줄이는 AI — 결정은 여전히 사람의 몫

서류를 찾고, 양식을 채우고, 절차를 확인하는 시간을 AI에게 맡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정한 원칙은 하나였다 — 최종 결정 버튼은 항상 사람이 누른다.


행정 담당자들이 두려워한 건 실직이 아니라 책임 소재였다. AI가 추천한 결과라도 틀리면 누가 책임지는가 하는 질문에, 우리는 "제안은 AI, 승인은 사람"이라는 문장으로 답했다.

그 원칙을 인터페이스에도 그대로 새겼다. AI의 추천에는 항상 근거와 함께 "다르게 결정하기" 버튼을 나란히 두었다. 느려 보여도, 신뢰는 그 버튼에서 자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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